홍콩에는 고혹자(古惑仔)는 것이 있다 많은 사람이 알겠지만 우리나라 말로 하면 깡패,건달 정도가 되겠다
정일건(鄭伊健)은 이 고혹자 시리즈를 찍고 늦은 나이에 떳다 사람도 뜨고 영화도 뜨고
그래서 계속 고혹자 영화를 찍었는데 진소춘과 정일건이 나오는 고혹자 말고도
다른 배우들이 주연한 다른 스토리의 고혹자 영화가 있으니 그것은 바로 양조위의 강호대풍폭!!!!
한쿡에서는 강호대폭풍! 이라고-.-;; 풍폭과 폭풍의 순서를 살짝 바꾸어 놓았다=.=;; 대체 왜!!! 풍폭이란 말의 어감이 이상하니깐?
개인적으로 제발 이러지 않았으면 좋겠다 왜 류맹의생을 류망의생이라고 쓰고 그러냔 말이지-.-;
뭐 이런건 그렇다고 치고 !!! 왕정 감독의 대작!! 강호대풍폭에 대해 집중 탐구해 보겠다
1996作 양조위 진소춘 이약동 주연 왕정 감독
우선 기본적인 내용은 이러하다 홍콩은 홍흥(洪興)과 동성(東星)이라는 두개의 큰 집단이 밤을 지배한다 홍흥이 동성보다는 집단이 더 크고 관리하는 지역도 광범위 해서 동성이 여러모로 홍흥보다 못하다 그래서 그런지 동성 사람들은 하나같이 악당이라능-.-;;
홍흥의 대부 홍성(洪勝) 나이가 많으신데 그의 아들 홍비(洪飛) 양조위와 사이가 않좋다 동성쪽에서 홍성을 제거하고 홍흥이 장악하고 있는 일대를 손아귀에 넣으려고 하지만 혜성 같이 나타난 양조위와 그를 돕는 진소춘 그리고 이약동 때문에 계획이 실패한다는 그런 스토리-.-;;
이 영화에서 왕정 감독이 얼마나 공을 들여 양조위를 멋있게 꾸며 볼려고 했는지!!!
우선 양조위 역할 배경을 이렇게 설정했다
1.아버지와의 사이가 않좋다 하지만 홍흥에 무슨 일이 일어나면 꼭 나타난다!
2.아버지와 사이가 않좋기 때문에 수입이 없어 불법 자동차 경기를 해서 먹고 산다 (무슨일이 있어도 항상 우승한다)
3.요즘 말하는 나쁜남자지만 내여자에겐 따뜻하다!!!
4.홍흥의 어린 깡패들의 우상이다
5.거의 화산파 처럼 칼을 잘 쓴다
직접 만든 보검을 들고 싸우시려 하신다 ^^
어릴적에도 이건 아니잖아!~ 하고 봤는데 지금 보니 그저 헛 웃음만 나온다
동성파 "쓰레기"가 진소춘에게 홍흥을 욕하라고 시키자 옆에서 오줌 싸고 간다던 양조위가 그만하라며
"洪興的人可以打輸,可以給人打死,但是絕對不可以沒有骨氣"(홍흥은 질수도 있고 죽을 수도 있지만 기개가 없어서는 절대 안되지!) 라며 담배를 뱉어 상대방의 시야를 교란시킨후 칼로 한번 쓰윽 그어 주시고 진소춘을 구해준다 그리고 양조위는 소쿨~ 하시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진소춘:우상님! 방금 좀 많이 교활했던것..아닌가요.. 담배 막 던지고=.=
양조위:고혹자가 되서 교활하지 못하면 옛날에 죽었지!
진소춘:아!그것도 그렇군요! 정말 존경해요!
진소춘을 구해주시려 폼잡으시는 모습
그러시더니 너 빨리 안가면 쓰레기가 다시 쫓아와서 너한테 칼침 놓을껄!! 라며 엄포를 놓으시고 하시는 말씀
“不要跟著我”(따라오지마!)
진소춘은 전혀 쫓아갈 마음이 없었던것 같은데!???아버지가 없어지고 B哥(B형)와 연락이 안되자 이약동을 찾아온 양조위 큰 오토바이를 타고 온다! 그러더니 니 도움이 필요해~ 이러고 이약동을 태운다
이약동이 머뭇머뭇하며 뒤에 앉자 양조위가 신경질을 내면서 하는말
“抓緊點 跌死你呀!”(꽉잡어! 떨어저 죽고싶어!?)
이러자 이약동이 양조위를 꼭 껴앉는다-.-;
다 도착해서 오토바이가 섰는데-.-;; 안전하게 섰는데 이약동이 하는말
“可以放開手嗎? ” “放吧”(손놔도 돼요?) (놔) --- 이약동은 입가를 비실거리면서 다분히 일부러 이런 대사를 날린것이닷!
헐... 정말 이것은 무슨 어느 70,80년대 시츄에이션이란 말인가!! 오토바이를 타고 다녀야 멋있는 것이라는 컨셉은 누가 잡아 준거며!(물론 왕정이겠지만)
그렇게 떨어저 죽을께 염려 되면 헬멧을 준비해서 쓰던가 차를 몰고 올것이지 떨어지고 싶냐며 소리를 지르다니-.-; 마치 내여자의 목숨은 내가 지킨다 인데 너무 유치하지 않는가!?
헬멧없이 오토바이를 타는 간큰 녀석들 ㅋ
이약동의 표정을 보면 다분히 고의적으로 "손놔도 돼요?"라는 멘트를 날린 것을 알수 있다
동성과 싸우러 갔다가 배신자 B哥에게 칼을 맞은 양조위
여기서 또 신기한 일이 발생한다! 양조위의 혈액형이 문제 된것!!!
양조위의 극중 혈액형은 RH-AB형!!! 잡혀 갈까봐 병원에도 못가고 집에서 치료 받고 있는데 수혈이 필요하닷!! 이약동이 난 O형이여요 내피를 뽑아요 하면서 얄팍한 의학 지식을 뽐내지만-.-; 의사의 무시만 받고 옆에서 말없이 지켜 보던 아버지 홍성의 전화 한통에 모든 일이 해결 ㄷㄷㄷ RH-AB형인 사람이 봉고차에 가득 타고 달려온다 (단시간 안에 이런 사람들을 모을 수 있었으면 왜 아들한테 모든 일을 맡기고 아버지는 숨어지내야 하는건지!?)
안타까워 하며 홍비 죽지 말아요 아무일 없을 꺼여요 하는 이약동과 아픈척 연기 중이신 양조위여자에게 선물을 하는 방식도-.-;;
양조위가 예수님 십자가 상 목걸이를 보고 있다
이약동이 묻는다
“你信教的嗎?” (종교가 있어요?)
“錫安教” (석안교)-석안교가 뭔가 했더니 찾아보니 "Priory of Sion"이다 (시온수도회) 도대체 뭘 믿는다는건지-.-;
“四年前買的,看他漂亮買來送給女朋友,但是沒有機會,不如你幫我保存它” (4년전에 산거야 예뻐서 여자친구 주려고 근데 기회가 없었네 그냥 나대신 니가 가지고 있어라)
이약동은 기쁘게 받는다!! -.-;; 아니 이약동은 도대체 뭐냔 말이닷 자기 줄려고 일부러 산것도 아니고 옜날 여자 친구 주려고 산건데(참고로 양조위의 극중 진짜 여자친구는 옜날에 죽었다)준다는것도 아니고 가지고 있어라에 기쁘게 받다니!
이약동을 므흣하게 바라 보시는 양조위 이때부터 이약동에게 끌렸다능ㅋ결전을 앞두고 이약동이 양조위에게 말한다
“你能不能答應我一件事,無論是輸還是贏,你也要回來見我” (한가지약속해 줘요,지든 이기든 나를 보러 돌아와 준다고요)
“可以” (그래)
그리고 양조위는 싸우러 떠났다가 총을 맞는다 운명의 갈림길에서 진소춘이 병원에 가자고 하자 병원은 안간다며 가면 잡혀서 감옥에 살아야 한다며 이약동에게 한 약속을 하러 약속장소로 가는데
이약동이 양조위를 보자 울먹거리며 하는말
“我還以為你不回來,你帶我走吧”(못돌아 올줄 알았는데, 날 데리고 가요)
그러자 양조위가 하시는 말씀-.-;
“我只是答應回來見你,沒有答應要帶你走”(난 너를 보러 온다고만 했지 너를 데리러 간다고 하진 않았어)ㅎㅎㅎㅎㅎㅎㅎ
“我根本不適合你,你去找第二個男子吧”(난 너에게 어울리지가 않아 다른 남자를 찾아봐)
죽어가는 데도 괜찮은척 웃음을 지어 보이는 양조위-------------------------------------------------------------------------------------------------
어쨌든 영화는 온통 멋있는 양조위를 보여주는데 필름을 다쓰고 마지막 엔딩까지 화려하게 젊음을 불사르는 양조위를 보여줌으로써 그 끝을 맺는다
내용과 상관 없이 영화를 보다보면 재미있는것이 보인다
1996년엔 고혹자3편을 극장에서 하고 있었다능!?
진소춘의 홍흥파 사람들이 재미있는 영화라고 이런류 밖에 안본다고 하면서 보러간 고혹자3편 ㅋㅋㅋㅋ 막문위와 黎姿(여자)가 나온다는것을 알수 있다!! 여자가 이때부터 영화에 나왔구나~~ 오~ㅋㅋ
동성파 두목 아들 雷家宝(뇌가보)의 귀에 달린 나이키 귀걸이 ㅋㅋㅋㅋ저걸 어떻게 달았을까? 고민해 봤는데 뚫는 귀걸이로는 달았을때 저런 모양이 나올것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혹시 스티커?? 라는 추측 ㅋㅋ
부자관계에 대해 고찰을 해주신 왕정 감독
아버지랑 그렇게 서로 못잡아 먹어서 안달이었지만 아버지가 중풍으로 쓰러지고 홍흥이 망하자 아버지 곁으로 돌아온 양조위
양조위가 아버지 밥을 먹여 들이고 부자는 그렇게 사이가 좋아졌다